[뉴스포커스] 정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홍남기 재차 사과
4.7 재보궐선거가 꼭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건 가운데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파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빠르게 수습에 나섰지만, 야권은 대통령 책임론까지 들고 나왔는데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련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예정보다 사흘이나 앞당겨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다시 한 번 관련 사과하며 3가지 약속을 하기도 했는데요. '진행 중인 정부 합동조사로 땅 투기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으로 수사의뢰, 징계조치'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시스템적으로 마련하겠다' 또 '기관관리 책임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국민의힘이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토위 현안질의,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어제 당청청 비공개 협의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국가수사본부의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 진상 조사,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발언이 있었죠. 바로 변창흠 장관이 모 언론사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이 안 될 줄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등의 제식구 감싸기 식의 발언을 한 겁니다. 결국 이낙연 대표가 변 장관을 국회로 불러 매섭게 질타를 했어요?
이번 사태, 한달 앞으로 다가온 보궐선거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당장 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가 터진 지난주 대통령 지지율과 여당 지지율이 하락했지 않습니까?
보궐선거 이야기 나눠보죠.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범여권 단일화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제 남은 건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거든요. 양측은 물밑 협상 중이지만 여전히 이견이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리라 예상하세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어젯(7일) 밤 만나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사람은 단일화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단일화 룰에 대한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이런가운데 오늘 문 대통령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관련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부처별로 진행되는 신년 업무보고의 일환이지만, 다른 부처 때와 달리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검찰개혁 밑그림을 위한 전반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윤석열 총장 사임이후 처음 관련 논의자리를 갖는 만큼, 윤 총장 관련 메시지나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진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48%,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46.3%로 나타났는데요. 역시나 보수층이 적절하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고, 진보층은 부적절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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